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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목실

나는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련다.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련다.(하박국 3:18)

조회
: 542
작성자
: 최재원
작성일
: 23-11-20 08:24 트랙백

성경에도 너무 불평할 것이 많은 사람이 나와요. 하박국 선지자에요

이름이 참 재미있죠? 호박국이 아니라, 하박국이에요.

무화과나무에 과일이 하나도 없어요. 포도나무에 포도 열매가 하나도 열리지 않았어요. 올리브 나무에서 딸 것이 없어요, 밭에서 거두어들일 것이 없어요.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어요.

하박국은 "하나님, 정말 그러시깁니까?" 아무 것도 없어요! 이렇게 말하면서 항의하기도 했어요. 그렇지만 하박국은 하나님께로부터 아주 놀라운 소식을 듣게돼요. 끝까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구원해주신다고 약속해 주신 거예요. 그래서 하박국은 결심했어요. "나라가 어려움을 겪는 슬픔과 고통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언젠가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실거야. 그래, 그 날을 기다리며 즐거워해야지." 라고 말이죠. 이런 마음을 갖고 찬양한 것이 바로 오늘 이 말씀이에요.

"무화과나무에 과일이 없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을지라도, 올리브 나무에서 딸 것이 없고, 밭에서 거두어들일 것이 없을지라도,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주안에서 즐거워하련다"(하박국 3:17~18)

  하박국 선지자는 정말 놀라운 고백을 하고 있어요. 무화과나무에 과일이 하나도 없어도 기뻐할 수 있대요. 포도나무에 열매가 하나도 열리지 않아도 기뻐하겠대요. 올리브 나무에서 딸 것이 없고 밭에서 거둬들일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정말 기뻐하겠대요. 그 뿐만 아니라, 우리에 양이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 안에서 기뻐할 수 있대요

 주어진 환경에서 불평 불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한다는 것이지요. 하박국 선지자가 이와 같은 고백을 하게된 때는 결코 감사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아니었어요.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하박국이 살고있는 나라는 이제 망하려고 해요. 왜냐하면 유다 사람들이 죄를 아주 많이 지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하나님은 그 이웃의 갈대아 사람들을 일으켜서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신대요.

 

하박국 선지자는 절대로 감사할 수 없는 환경에서 감사했어요.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으로 갚아주셨어요.  우리 명지 친구들도 하박국 선지자처럼 모든 환경에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는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친구들 중에 혹시 불평하는 친구 있나요? 자신의 외모 때문에 불평하는 친구 있나요? 공부 때문에 불평하는 친구들은 없나요? 혹은 다른 친구들보다 컴퓨터 게임을 잘하지 못해서 불평하는 친구 있나요? 우리는 우리 맘에 드는 것을 가졌을 때에만 감사하는 습관이 있어요. 그러나 진정한 감사는 그것이 아니에요. 눈에 보이는 감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비록 지금은 맘에 안 들지만 하나님께서 앞으로 더 좋은 길로 인도해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는 것이 진정한 감사예요.

 그리고 우리가 최고로 감사해야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주셨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는 것이에요.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아들 예수님을 보내셔서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해야 해요.

 

 

 우리 친구들은 11월 추수감사절에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에서 언제나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넘치는 친구들이 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