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5반 현규석입니다.
규석이는 성실함이 몸에 베어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보다 선생님이 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도서실에서도 권장도서를 열심히 찾아 읽습니다. 규석이는 워낙 책읽는 습관이 잘 베어 있어, 정해져 있는 필독도서, 권장도서가 아니고서도 스스로 좋은 책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자유롭게 골라 읽는 것을 권해보았습니다.
들고 있는 책이 보이시죠? 신통방통 우리 명절이라는 책을 읽고 있네요.
다양한 주제 분야에 호기심을 갖고 지식책도 읽어보고, 동화책을 읽으며 주인공의 이야기에 귀기울일 줄 아는 규석이는 도서실에서 아주 훌륭한 책벌레입니다.
규석이가 좋아하는 가장 재미있었던 책 :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은 게으른 고양이의 결심이야. 왜냐하면 고양이를 힘들게 했던 벼룩을 다시 찾아 나섰기 때문이야.
책먹는 여우는 모두 읽어 보았죠? 바로 그 책을 썼던 같은 작가의 책입니다.
너무 게을러 소파에서 뒹굴거리기만 하던 고양이가, 자기를 물어대는 벼룩을 잡다가 자신의 재능도 발견하고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어떤 재미있는 책을 만났을 때 그 책을 지은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보는 방법도 매우 좋은 독서방법입니다. 이번 기회에 프란치스카 비어만이라는 작가의 이름도 기억해 둡시다.